부여 사택지적비

내용

부여 사택지적비는 백제 의자왕대의 인물인 대좌평 사택지적이 은퇴 후 절을 세운 것을 기념하여 만든 것이다.
비석의 형태를 갖춘 유물로서 백제인의 손으로 제작된 유일한 경우이다.

특히 대성팔족(大姓八族)의 하나인 사택씨(沙宅氏) 출신의 사택지적(沙宅智積)은 "일본서기"에서 대좌평(大佐平)의 지위로 왜국에 사신으로 파견된 사실이 확인되는 인물이다. 그런 인물이 사찰의 전각(殿閣)과 탑상(塔像)을 조성하며 새긴 비석인 만큼, 문화적・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다고 생각된다.

사택지적비는 백제 후기 귀족들의 삶과 사상을 이해하고 백제 관등을 이해하는데 매우 귀중한 자료이다. 또 격조 높은 문체와 서법은 백제의 수준 높은 문화를 잘 보여준다.

  1. 시대: 백제
  2. 소장처: 국립부여박물관
  3. 유형: 비석
  4. 크기: 높이 101㎝, 너비 38㎝, 두께 29㎝
  5. 사진
    부여 사택지적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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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습:부여 사택지적비 실습 국립부여박물관 A는 B에 소장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