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정보학입문
2016년 1학기 중간고사
- 이름: 정지수
- 학번: 201411568
- 학과: 행정학과
- 학년: 3
- 전화: 01050616078
1. ① 디지털 인문학이란 무엇인가? ② 인문정보학이란 무엇인가? ③ 디지털 인문학과 인문정보학의 관계는?
디지털 인문학은 정보통신기술을 바탕으로 인문지식을 활용하여 이를 연구하고 다시 창조하게하는 새로운 학문이다.
인문정보학이란 디지털 기술을 연구하는 연구방법론이다.
디지털 인문학과 인문 정보학의 관계는 디지털 인문학안에 인문 정보학이 포함되어있다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디지털인문학을 실현하기 위한 디지털 기술을 연구하는
연구방법론이 인문 정보학이기 때문이다.
2. 아래의 문장은 독일 철학자 칸트(Kant)의 유명한 명제 "직관[경험] 없는 개념[사유]은 공허하고 개념 없는 직관은 맹목적"이라는 말을 패러디한 것이다. 이 문장 속에 쓰인 ‘플랫폼(platform)’과 ‘콘텐츠(contents)’의 의미는 무엇이며, 그 두 가지는 서로에 대해 어떠한 관계를 이루는가?
"플랫폼에 실리지 않은 콘텐츠는 맹목적이며,
콘텐츠를 담지 않은 플랫폼은 공허하다."
플랫폼과 콘텐츠의 의미는 서로 반대되는 것이다. 즉, 콘텐츠가 정보를 포함한 내용물이라면 플랫폼은 그 내용물을 담는 그릇인것이다. 콘텐츠를 포함하지 않는 정보는
아무런 의미가 없으며, 빈 상자와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양질의 콘텐츠가 플랫폼에 들어간다면, 그것은 매우 높은 가치를 지니게 된다.
3. ‘허구적 스토리텔링’과 ‘사실적 스토리텔링’. 이 두 가지는 각각 무엇을 말하며, 서로에 대해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설명하시오.
4. 로베르토 부사(Roberto Busa, 1913~2011)와 에드워드 와그너(Edward Wagner, 1924~2001)가 한 일과 그 일의 의미에 대해 간략히 서술하시오.
이곳에 문제 4. 답안 입력
5. 다음은 18세기 말에서 영국 런던에서 고아로 자라난 한 소년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러한 이야기가 어떠한 방법으로 발굴되었는지 설명하시오.
John Conway는 1775년 6월 7일 St. Clement Danes 교구회에 맡겨졌다. 교구 기록에는
그의 나이가 3년 6개월이고, 글을 읽고 주기도문을 욀 수 있다고 적혀 있었다. 간호사
Hill이 주급 2실링 6펜스를 받고 그를 보육하였다. 1778년 John은 가난한 소년들에게
일거리와 숙식을 제공하는 구빈원(救貧院)으로 옮겨진다. (이 때 그의 나이는 2살이 늘어난
8살로 기록된다.) 그는 이곳에서 걸레에 쓰는 실을 짜는 일을 했다. 교구의 도제 등록부에
의하면, John은 1783년 8월 30일 Essex 지방의 Barking에 사는 어부 Morris Jones의
도제(徒弟)로 보내진다. 이 때 만들어진 고용 계약서에는 7주 후에 마스터인 Morris
Jones가 2파운드를 받고, 3년간의 고용 기간이 만료되면 2파운드 2실링을 더 받는 것으로
되어 있다. John은 3년 동안 일한 후에 옷 한 벌을 받기로 하였다. 1785년 4월 18일에
John은 다시 St. Clement Danes 구빈원의 명부에 올랐다. 하지만 4월 22일에 열린 입원
자격 심사에서 그가 도제 생활을 한 지 9달 만에 도망쳤던 사실이 드러나 입원이 거부되었고,
다음날 그는 Barking으로 추방되었다. 1786년 3월 15일, John은 14살이라고 나이를
속이고 다시 구빈원에 들어오려고 했지만, 이번에도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3월 17일,
존은 다시 Barking으로 돌려보내졌다.
위의 이야기는 영국 런던 사람들의 생활상을 나타낸 이야기이며, 이것은 디지털 인문학을 통해 사람들에게 전달되었다.
영국런던의 상류층보다는 하급층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온톨로지시켜, 웹상에서 시각적 인문학을 같이 사용하여 사람들에게 전달 될수 있도록 하였다.
6. 우리가 디지털 인문학을 통해 하려는 일은 무엇인가? ‘연구’, ‘교육’, ‘응용’의 세 가지 측면에서 서술하시오.
우리가 디지털 인문학을 통해 하려는 일은 크게 연구, 교육, 응용의 세 가지 측면에서 볼 수 있다.
먼저 연구의 측면에서는 디지털 인문학이라는 새로운 혁신적인 연구 방법을 통해 인문지식을 디지털에 보다 유용하게 넣을 수 있도록한다.
교육의 측면에서는 디지털 원어민에 대한 디지털 문식능력 증진에 그 목적이 있다. 디지털 원어민이란 디지털 세대에 발 맞추어 자라온 세대로
아날로그 보다 디지털 상에서 읽고 쓰는것을 더 익숙하게 느끼는 사람들을 말한다. 디지털 인문학은 이런 디지털 원어민들에게 인문지식이 그들에게
좀 더 쉽고 편안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해주고, 디지털 원어민들이 알고자 하는 지식을 스스로 자기주도적으로 발굴하고 그 콘텐츠를 직접 디지털 상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응용의 측면에서는 인문학의 대중화에 목적을 둔다. 현대 사회에서 정보가 퍼지는 통로가 인터넷이라는 것을 감안할 때, 인문학 또한
인터넷을 통해 대중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은 분명하다. 때문에 양질의 인문지식을 발굴하여 그러한 콘텐츠를 소비자의 요구와 선택에 따라
디지털화 시키고, 이를 통해 인문학의 대중화를 이루어야한다. 또 더 나아가 인문학의 사회적 공헌도를 높여 공공인문학의 성격을 갖도록 해야하는 것이다.
7. 다음은 디지털 인문학 교육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것들이다. 네 가지 중 자신에게 가장 의미있는 한 가지를 선택하고, 그 이유를 설명하시오.
첫째, 디지털 인문학은 전통적인 인문지식을 배우는 새로운 방법.
둘째, 장래에 인문학 분야의 연구자가 되려고 하는 학생들이 경쟁력 있는 연구 역량을 갖추기 위해 연마해야 할 학술적 소양
셋째, 인문학 기반의 문화콘텐츠 기획 및 저작 능력을 증진
넷째, 디지털 환경에서 ‘나의 인문학’을 추구할 수 있는 능력
내가 디지털 인문학 교육을 통해 얻고자 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디지털 환경에서'나의 인문학'을 추구할 수 있는 능력이다.
나의 인문학이라는 것은 내가 알고자 하는 지식, 흥미 있는 것들을 말하는데, 현대 사회에서 막상 이런 나만의 인문학을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은 부족하다. 하지만 디지털 인문학 교육을 통해 웹상에서의 문서 작성을 배우고 난후, 간단하게 나마
나의 인문학을 표현하고 소개하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긴다는 사실은 흥미롭지 않을 수 없다.
물론 SNS같은 기구를 통해 사람들과 공유할 수는 있지만, 그것으로는 몇장의 사진이나 설명을 통해 단편적인 모습들밖에
보여줄 수 없기 때문에, 깊이 있는 인문학을 나눌 수 없다. 하지만 위키피디아와 같이 디지털 세계에서 연결될 수 있는 자료들이
풍부한 곳에서 나의 인문학을 실현하는 것은 그 깊이와 범주가 확연히 넓어지기 때문에 매력있는 것이다.
8. 일반적인 온라인 시스템과 구별되는 위키 기반 웹 사이트의 주요 특징은 다음 세 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설명할 수 있다. 이 세 가지 키워드가 함축하는 위키 시스템의 특징을 설명하시오.
- 웹 브라우저
- 위키 문법
- 협업
위키 기반 웹사이트의 주요한 키워드는 웹 브라우저, 위키 문법, 협업이다.
먼저 웹 브라우저는 위키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웹브라우저는 어느 곳에서나 검색이 가능하여 빠른 정보의 확산을 이룰 수 있도록한다.
그리고 위키 문법이란 위키 문서를 작성하기 위한 마크업 언어인데, 이것은 HTML보다 쉽고 용이하여, 사람들이 보다 편리하고 쉽게 문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가장 큰 위키기반 사이트의 특징은 협업이다. 위키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위키 웹브라우저는 같은 공간에서 다른 사람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해석하고,연구하여
공동의 이익을 추구할 수 있게 만든다.
9. 다음은 인문정보학 공부와 장래 직업 기회의 관련성에 대한 언급이다. 이 가운데 문화콘텐츠의 기획·개발자가 되는 데 필요한 소양을 인문정보학 공부를 통해 얻을 수 있다고 한 이유는 무엇인지, 자신의 생각을 기술하시오.
인문학 연구 성과를 이용한 다양한 응용 연구, 디지털 환경에서 인문지식을
사회화 하는 지식 콘텐츠의 개발에 관심을 둔 사람은 문화콘텐츠학의 일환으로,
또는 직접적으로 인문정보학을 전공으로 삼아 인문지식의 디지털 정보화
기술과 그것의 이론적 배경을 심도 있게 공부할 수 있다. 이들은 사회에 진출해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기획·개발자, 공공 영역에서 지식 자원의
사회적 수집·공유·활용을 촉진하는 정보 관리자, 디지털 인문지식의 생산과
소통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을 연구하는 인문정보학 전문 연구자로서 활동하게
될 것이다.
인문정보학은 미래 문화콘텐츠 기획, 개발자가 되는데에 꼭 필요한 소양이다. 왜냐하면 인문정보학이야말로 현대의 빠른 정보변화와 정보유통의 속도를
따라잡을 수 있는 유일한 연구방법이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우리 사회에는 공학계열을 우선시하고, 인문학계열을 도외시 하는 현상이 너무나 심해지고 있다. 하지만 인문학이야말로 나라의 성장의
발판이 되는 중요한 기반 학문이다. 이런 인문학이 하대받는 다는 사실은 슬픔을 넘어 안타까움마저 느껴진다. 그러나 인문학을 알아주기만을
사람들에게 바라는 것은 사치라고 생각한다. 인문학을 공부하고 연구하는 인문학도들이 먼저 나서서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양질의 인문학적 콘텐츠를 먼저 찾고, 이를 사람들과 공유하려는 시도가 필요하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인문정보학이다.
인문정보학 공부를 통하여 인문학과 정보기술간의 거리를 좁힐 방법을 찾고, 인문학자들도 스스로 정보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만한다.
인문지식을 사이버세계에 제대로 적응시키고, 그 속에서 또한 창조와, 공유, 활용을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인문학자들의 노력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10. ① 월드와이드웹(World Wide Web)이란 무엇인가? ② HTML(Hypertext Markup Language)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월드와이드웹(World Wide Web)과 어떠한 관계가 있나?
월드와이드웹은 하이퍼문서들로 이루어진 집합체를 말한다. 보통 현재는 인터넷과 동일한 것으로 해석된다. 하이퍼문서란 하이퍼링크를 포함한 문서를
말하면 이는 서로 다른 지식세계로의 연결고리가 된다.
HTML은 하이퍼텍스트 문서를 만드는 문법을 말한다. 이 HTML을 사용하여 문서를 만들 수 있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문서의 구성을 보여줄 수 있다.
HTML로 작성된 문서는 전송규약인 HTTP를 통해 서로 연결될 수 있다. 이러한 연결들이 서로 모여 만들어진 것이 바로 월드와이드웹인 것이다.
11. 시각적 인문학(Visual Humanities)이란 인문지식을 시각적인 형태로 전환하여 그 활용성을 높이려는 시도이다.
자신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한 가지 주제를 제시하고, 그것을 시각적 인문학의 방법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구상을 간략히 서술하시오.
사람들에게 경험을 주는데 있어서, 오감에 자극을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중에서도 시각은 사람들에게 가장 영향을
많이 줄 수 있는 자극이기 때문에, 인문학 또한 이런 시각을 이용해야만 한다. 내가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시각적 인문학은
가상현실(VR)이다. 가상현실속에서는 현실에서는 이루어질 수 없는 모든 것들이 이루어 질 수 있다. 자신이 가질 수 없는 것을
계속 추구하려는 인간의 욕망은 가상현실에 매료되게 하기에 충분하다.가상현실에는 3가지 기법이 사용된다. 실제 지형을
가상화하는 GIS, 건물을 가상화하는 레이저 스캐너, 움직임을 가상화하는 모션 캡쳐가 있다. 이러한 세가지 기법을 잘 활용한
가상현실을 어떻게 이용하면 좋을까? 나는 이런 시각적 인문학의 방법으로 표현했을 때 가장 많은 쾌락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직접적인 체험이라고 생각한다. 즉, 사람이 직접 RPG가 되어 인문학적 지식이 들어간 게임속으로 들어가 게임을 실행하는 것이다. 게임의 배경이 되는
곳을 먼저 만들고, 가상현실속에서 사람들이 직접 참여하게 된다면, 체험을 통해 인문학적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활용의 예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