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주요소식 한눈에 보기!


반복되는 수강신청 대란… 대학생 배움의 권리 ‘학습권’, 우리는 보장받고 있는가?


교육학용어사전에서는 학습권을 ‘원하는 것을 학습할 권리 및 학습을 위하여 필 요한 교육을 요구할 권리’로 정의한다. 이어 ‘누구나 자유로운 성장과 자아의 실현을 위하여 필요한 학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지고 있으며, 어느 누구(기관)도 다른 사람의 학습을 가로막거나 제한할 권리는 없다’고 명시돼있다. 이 정의에 따르면 지속적으로 경험하고 배우며 살아가는 인간에게 학습권은 가히 필수불가결한 권리이다. 사범대 교직과 양성관 교수는 “대학에 배우러 온 학생들이 강의수부족, 수강인원 초과와 같은 요인으로 학업을 방해받지말아야한다”며 “본교는 재정적, 물리적 문제를 감수하더라도 학업에 대한 학생들의 요구사항을 우선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며 학생들이 갖는 학습권의 중요성에 대해 말했다.
기사 자세히보기

한 지붕 두 가족? 학과 통폐합 이후 학생사회 혼란


작년 3월 학사구조개편을 통해 텍스타일디자인학과와 공예과가 통합된 ‘리빙디자인학과’, 영화학과와 영상학과가 통합된‘영화・애니메이션학과’ 등이 신설됐다. 이들 모두 행정상으로는 하나의 학과로 통합된 상태지만, 정작 학생사회 내부는 통합이전의 두 학과 학생회를 따로 운영하고있는 등 단절돼 있는 상황이다. 학과 내의 전통이나 행사 등이 서로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최동욱(예디대・공예3) 리빙디자인학과 공동학회장(학생회장)은 “학과 행사가 있으면 서로 조율해야 하는 부분이 너무 많다”며 “예컨대 MT만 봐도, 여태껏 공예과는 1학기에, 텍스타일디자인학과는 2학기에 다녀오는 일정이 정착돼있어 서로조율하기가 쉽지 않다”고 밝혔다. 송인국(예디대・영화2) 영화학과 학생회장은 “학과 내 행사는 아예 서로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학적유지기간이 끝나는2021학년도까지는 이런 체제가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기사 자세히보기

동생대 폐관, 학생들 피해 심각해...


동생대 엘리베이터 운행이 공사와 소독으로 중단되어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지난 10월 28일, 동생대 실험실에서 집단 폐렴 환자가 대거 발생함에 따라 동생대 건물이 폐쇄됐다. 이에 동생대에서 진행됐던 수업은 우리대학 내 다른 단과대 건물의 강의실에서 진행됐다. 그러나 타 대학 건물은 실험실이 없기 때문에 연구실습은 동생대가 폐쇄된 직후 바로 중단 될 수밖에 없었다. 특히 일반 강의수업보다 연구실습의 빈도가 높은 원우들은 일반 학우들에 비해 그 피해가 더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밖에도 동생대 건물은 개방이 됐지만 엘리베이터는 여전히 소독과 공사문제로 운행되지 않아 학우들과 교수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배 원우는 “학우들의 강의실은 대부분 3층과 7층에 위치해 있고, 교수들의 연구실은 5,6,7층에 위치 해 있다”며 “엘리베이터가 운행되지 않아 수업이 있을 때마다 계단으로 올라가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동생대 행정실장은 “엘리베이터의 공사가 끝난 뒤 다시 소독을 하면 4월 말 쯤 엘리베이터가 다시 운행 될 예정”이라며 “현재는 공사를 최대한 빨리 끝내는 것이 최선”이라고 답했다. 성정열 학우(동생대・동물자원과학3)는 “이번일은 학교측에서도 처음 있는 일이라 많이 당황한 것 같다”며 “학교가 이번 일을 교훈 삼아 예방에 힘써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사 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