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모래: ㅈ.gif   >

  NO SEQUENCE, JUST HAPPENING  



  2016.02.06. - 2016.03.27.
  디뮤지엄 프로젝트 스페이스 구슬모아 당구장






     



        신모래는 일상에서 스쳐 지나가는 작고 사소한 것을 포착하여
핑크톤의 색감과 그림자와 네온 조명 등을 이용한 빛의 표현을 사용하여,
    드러나는 시각적 이미지와는 상반되는 쓸쓸하고 공허한 정서를 그려내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정지된 장면을 이어붙여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gif'라는 새로운 형식을 활용하여
    그동안의 작업에 중요한 모티브가 되어왔던 ‘기억’의 다양한 층위를 풀어내고자 한다.










화려함 속 그 쓸쓸함.
처음 전시 장소 앞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함께 차례를 기다려서 들어가보니 전시 공간은 생각보다 작았고, 주위의 핑크톤의 색감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그 다음 아무 생각없이, 작품 여러개를 영상으로 이어 짧은 gif형식으로 만든 작품을 보았을 때 주인공의 지쳐보이는 눈이 보였다.
작가가 나에게 어떤 말을 하고 싶어하는 것일까 싶었고, 강렬한 색감과 달리 무기력해 보이는 모습은 어떤 관련을 가지고 있을까 싶었다.

그런데 그 것이 곧 작가의 의도였다.
마치 겉모습에 가린 우리들의 지친 모습의 단면을 드러내는 것 같았다.




               







  대림미술관 신모래: ㅈ.gif

  [일러스트레이터 신모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