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 알고 마셔야 더 향기롭다


당신이 알고 있는 녹차는...

녹차를 우릴 때 팁

많은 사람들이 종이컵에 마시는 녹차 티백을 통해 녹차에 대한 첫 경험을 가집니다.
녹차는 쓰고 텁텁하다는 것이 대다수의 사람들이 녹차에 가진 생각인데요,
사실, 녹차는 쓰고 텁텁하면 잘못 우린 것입니다.

일반 종이컵은 카페에서 쓰는 컵처럼 특수 코팅이 되지 않은 이상, 뜨거운 물을 부었을 때 종이 향이 물에 배게 됩니다.
이런 종이향은 차의 풍미를 해치는 중요한 요소가 되지요.
더욱이, 우리나라 사람들은 녹차 티백을 버릴 곳이 없다거나, 귀찮다는 이유로 컵에 담가두고 한참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녹차 티백은 350ml, 머그컵 한잔 기준 30초 내지 1분정도가 좋습니다.
즉, 190ml 종이컵은 대략 15초 내지 30초만 우리는 것이 좋습니다.

녹차라고 불러도 다 똑같은 녹차가 아니다!

녹차는 採茶(채다:찻잎을 따다)시기가 늦어질수록 잎이 억세지고 맛이 떫어집니다.

* 採茶(채다:찻잎을 따다) 시기에 따른 분류

우전 : 곡우(4월 20일) 前에 채엽하여 만든 차
세작 : 곡우에서 4월 말경, 늦게는 입하까지 채엽한 차
중작 : 세작 수확 후 5월 15일(중순)까지 채엽한 차
대작 : 중작 수확 후 6월 초까지 채엽한 차

보통 우리가 마시는 녹차 티백은 품질이 가장 낮은 대작으로 제작되며,
떫은 맛을 없애기 위해 현미와 블렌딩하는 경우가 많고, 현미녹차는 녹차 30%, 현미 70%의 구성비로 만들어집니다.

요약하자면, 현미녹차는 가장 맛없는 티백입니다.